🌅 출근길 단상 - 오래오래 새로운 마음으로 일하기

원티드춘식이 ・ 2024.08.06

🌅 출근길 단상 - 오래오래 새로운 마음으로 일하기 조(영갹) 작가는 강조해. 모든 사람이 AI의 원리까지 파고들며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사용자 입장에서 서비스만 잘 활용해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거야. 조 작가 역시 새로운 걸 두려워하지 않고 빠르게 시도했기에, 14년 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해. “저는 열심히 헤엄치기보다, 그냥 물에 떠 있는 편이에요. 힘을 빼고 가라앉지 않을 정도로만 새로운 기술을 시도합니다. 사실 많은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았다고 보면, 거기에 정착해요.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여든이 넘어도 계속 새로운 걸 시도하며 작업하고 싶습니다.” - 7/30 ep9 중에서 데이비드 호크니는 1937년생으로 영국 팝아티스트다. 그는 이미 유명한 화가이지만, 그를 한층 더 우러러 볼 수밖에 없도록 만든 건 그가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기 때문이다. 이미 고령인 데이비드는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기에 높은 장벽을 마주했지만 흔쾌히 도전했다. 로이스 킴은 52세 구글 본사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구글 한국 지사에서 이미 12년을 일한 럭셔리 커리어를 겪은 그녀였지만, 구글의 구조조정을 피하지 못했다. 정리해고된 뒤 그녀는 월마트, 스타벅스 등 여러 곳에서 일하며 식료품 업계, 물류업계 등 여러 산업에 눈을 뜨고 있다. 기술은 당연히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진다. 그 기술을 따라가지 못하면 도태된다. 이건 누구나 안다. 여기서 살아남는 사람은 그 기술을 유려하게 쓰지 못하더라도 그 기술을 알고 어떤 건지라도 가볍게 아는 사람이다. 조 작가는 이를 "물에 떠 있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오래오래 젊게 일하기 위해 오늘도 물에 내 몸을 맡기고 둥둥 떠 있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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