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라는 웹툰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보시는걸 강추! 드립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점점 저를 생각하게 하는 웹툰이었습니다.
스포 우려로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못하지만 웹툰 중간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리더의 역할은 팀원들을 이끄는 거야. 자신이 돋보이기보다 구성원들을 돋보이게 만드는 사람이지. 팀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조율하고 잘 버무려서 하나로 만드는 사람이라고. 그런데 자넬 보면 눈과 귀를 너무 닫고 살아. 누구의 이야기에도 귀 기울이려 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도움 받으려 하지 않지. 우월함에 심취한 사람은 결국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이야. 본인이 아무리 잘났어도 공감을 못하고 협업을 하지 않으면 조직에서는 시너지가 나질 않는다고"
너무 공감이 가더라구요. 제가 언젠가 팀장의 위치에 올라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위 대사를 항상 가슴에 새기고 더욱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