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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를 위한 '행복'을 비롯해서 다양한 감정 느끼기>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 덴마크 사람들에게 공통 질문으로 "너네는 어떤 사람이 제일 비호감이니?" 물었을 때, 일관되게 돌아온 답은 "남의 삶을 평가하는 사람"이더랍니다. "놀랐어요. 우리는 자신의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는 사람이 많으니까요. 동시에 자기 행복의 판단 기준을 타인에 두는 이도 많죠.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너무 목을 맵니다. 일상이 피곤할 수밖에요. 왜곡된 행복을 추구하게 되고요. 직장 상사에게 인정받으려고, 부모 기대에 부응하려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건 뭐지?' 싶어지고 말아요." --> 롱블랙 일부 발췌 글을 읽고 뜨끔했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에 너무 목을 맵니다'가 너무나도 나에 대한 소개 같아서 몇 번을 읽었다. '서로 이웃 공개'로 블로그에 주간 일기를 쓰고 있는데, 정말 오로지 나에 대한 일기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생각과 내 느낌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 '음..이렇게 쓰면 좀 그렇나...' 하는 생각에 종종 수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 '비공개'로 쓰면 되지 않나요? 하겠지만, '비공개' 항목들은 따로 있습니다ㅎㅎ) 그렇게 일기 쓰는 시간만 길어지고 결국엔 밀리게 되고... 어느 순간 '내가 누구를 위해 일기를 쓰고 있나?' 생각이 들었고 나의 행복의 판단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두고 있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된 순간이었다. 한 순간에 생각이 바뀌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차근차근 시작해야지. 글쓰기 챌린지에서만큼은 행복을 비롯해서 다양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다. 롱블랙의 주제는 '행복'이었지만, 20240730 7월 마지막주 화요일 내내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사람에 대한 '서운함' 누군가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있는 그대로 글로 적어본다면 조금은 풀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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