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죠.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큰 이번 사태는 당사자인 티몬과 위메프, 큐텐은 물론 입점 업체에도 위기로 다가왔는데요. 티몬-위메프 사태 속 기업 혹은 대표들이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알아봤습니다. 1. 직접 나선 위메프 대표: 사태의 진원지라 할 수 있는 티몬과 위메프 양사 대표의 행보는 상반됐습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비교적 빠르게 입장을 내고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사옥에 운집한 인파 앞에 모습을 드러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환불 절차 등을 지휘하기도 했죠. 2. 보이지 않는 티몬 대표: 반면에 티몬의 류광진 대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현장엔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분부장이 대신 방문했는데요. 실무진인 만큼 구체적인 대책이나 계획 등 입장을 설명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3. 손실 감수하고 소비자 보호 나선 기업들 : 여기어때는 고객에게 ‘해당 채널을 통해 구매한 여행 상품은 예정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렸으며 야놀자 역시 티몬 및 위메프에서 상품을 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약 50억원 규모의 야놀자 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4. 하지만 모든 기업이 손실을 감수하며 소비자 보호에 나서진 못했습니다. 주로 피해 규모가 큰 곳들인데요. 일부 여행사는 8월 이후 출발 건에 대해 취소 후 재결제를 안내했고, 누적 미수금이 64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샘은 티몬에서 인테리어 시공을 구매한 고객에게 취소 통보를 했습니다. 기사 전문 보기: https://outstanding.kr/tmp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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