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벌어졌다. 그 일을 어떻게 바라볼지 정하는 것은 오로지 본인의 몫이다. 그리고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만약, 내가 몸담은 조직이 사라진다 생각해보자. 거기서 우린 무엇을 느낄까. 아마 허무함. 분노. 좌절.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 수많은 부정적 상념들이 스쳐갈 것이다. 시위나 투쟁 등을 꿈꿀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미 일은 벌어졌고 그것에 부정적인 에너지를 받아와봐야 답은 없다. 오히려 부정적 에너지가 커질 뿐이다.
여기서 해야하는 건 Next다.
이 안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고 나아가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고 그 안에서 길을 보는 것 뿐이다.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