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단상 - 파트너를 찾는 노하우 박형진 대표는 영업과 기획, 브랜딩을 맡고 있어. 사람을 만나며 설득하고, 시장 반응을 살피고, 기획에 집중하지. 성 대표는 반대야. 생산 공정을 관리하고, 제품을 설계하고 기술을 정비해. 숫자와 논리를 담은 시스템을 만들기도 하지. “대표는 모든 걸 잘해야만 해요. 하나라도 부족하면 그게 사업의 약점으로 드러나죠. 저희는 두 사람이 서로의 약점을 채우며 균형을 잡고 있죠.” _박형진 대표 두 대표가 사업을 함께 키우면서 배운 게 있다고 했어. 창업은 물론, 프로젝트를 이끌어야 하는 사람들이 기억하면 좋은 원칙을 발견했다고 했지. 크게 3가지야. 1.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사람을 찾아라 2. 아이디어는 있지만 사람이 없다면, 떠들고 다녀라 3. 상대방을 재면서 만나지 마라 - 7/25(목) ep9 중 부모님은 정말 서로 다른 사람이에요. 엄마는 바깥에 나가는 걸 싫어하세요. 아빠는 집에 있으면 몸이 근질거리는 분이시고요. 전 어릴 때부터 두 분이 참 안 맞는데 어떻게 살지? 이런 궁금증이 있었어요. 성인이 되고 난 후에 엄마가 말씀하셨어요. 아빠가 활동적인 사람이라 너희가 어릴 때 몸으로 놀고 캠핑도 가고 전국 여기저기로 여행을 갈 수 있었다고요. 아빠는 말씀하셨어요. 엄마가 차분한 사람이라 너희가 나이 때에 챙겨야 할 일들을 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고 살아온 거라고요. 부부, 공동 창업자 등 중요한 의사결정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핵심은① 서로 다른 두 사람이 ② 같은 속도로 걷기 위해 노력하는 것임을 배워요. 여기저기 내 아이디어와 신념을 이야기하면 나와 다른 사람이 내게 관심을 가질 수 있죠. 그때 그 사람을 어려워하기보다 환대하면 나 혼자 해내기 어려운 일들을 해낼 수도 있지 않을까요? 행복한 결혼생활과 사업 성공이요! > https://www.ep9.co/record/144?seq=1&format=cover&share=1893cbf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