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PLC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드는 메이커!
여러분은 PLC라는 기계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지?
들어본 적은 없더라도 어떻게 놀이공원의 거대한 스마우그가 날개를 펄럭이고, 초콜렛 공장에 움파룸파 족은 안 보이는데 어떻게 기계가 알아서 초콜렛을 만들어 내는지 궁금하지 않았는지?
그 스마우그를 소환한 마법사가 접니다...는 아니고 놀이공원의 마리오가 일하는 지하실 두꺼비집에 설치되어 있으며, 움파룸파 족의 사무실의 컴퓨터와 연결되어 주인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을 하는 기계가 PLC인 것이다.
PLC는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를 뜻하며, 기존의 공장에서 시퀀스 제어에 사용하던 스위치와 릴레이 등의 기계 부속품을 프로그램에 의한 제어로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계다. 일정한 동작을 프로그램된 대로 반복적이고 정밀하게 수행하는 산업용 제어 컴퓨터인 것이다.
이번 글쓰기 챌린지에서 나는 PLC를 사용하여 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주제로 하였다. 앞서 설명한 대로 PLC가 주로 사용되는 곳은 공장이나 발전소의 큰 케비넷 안이지만, 나는 여러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움직이는 로봇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로봇에 PLC를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까지 구현이 가능한지를 연구해 보려고 한다. 아두이노나 라즈베리 파이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PLC의 강점을 사용하여 로봇을 만드는 것도 가능한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앞으로 PLC가 로봇과 함께 부리는 마술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그럼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