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고 장표를 최대한 간략히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두 보고를 드릴 때면 부가적인 설명을 조금은 더 드려야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최대한 자세히 적은 장표를 좋아합니다. 그렇게 되면 구두 보고 시 부가적인 설명을 조금 덜 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말로써 전달하는 것과, 글로써 전달하는 것은 조금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 목적, 기대효과 등은 말에 어조, 강세, 톤 등을 통해서 조금 더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생각이죠. 물론 자세한 근거 자료가 남지 않는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최대한 글을 많이 적은 장표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글로써 어떻게 최대한 효과적으로 내 생각을 전달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노하우를 공유해주실 분이 있으시거나 또는 참고할 만한 책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