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독 더 글 쓰기가 싫다 발악 해 오고 있지만 너무 지친다 그냥 단순 반복 작업도 지겹고, 자기계발은 쏟아지는 정보가 너무 많아 머리가 터지기 일보 직전이고, 나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다 그냥 아무 알림, 아무 정보, 아무 연락도 없이 둥둥 떠다니고 싶다. 사람들과도 자꾸 멀어지는 느낌인데 그렇다고 내가 가깝게 지낼 힘을 낼 자신도 없다 그래서 오든지 말든지~ 하는 생각으로 다녀서 그런지 회사에 친한 사람들이 없다 밥도 식성이 혼자 안 맞아 따로 먹고, 팀원들에게 먼저 말을 걸어도 반응 없는 대답에 이젠 굳이 먼저 말을 꺼내지 않았다 같은 팀원들도 딱히 나에게 말을 걸지않고, 나도 딱히 걸지 않으니 같이 밥 먹으면서도 한 마디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타 부서 사람들이 날 더 챙기는데 현타가 더 온다.. 괜찮은 척하려고 혼자여도 괜찮다는 듯 더 시드렁한 태도를 취해본다.. 그냥 이대로 이렇게 지내는 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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