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쁠 때는 글 쓸 기력도 남지 않습니다.
어제가 딱 그런 날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 글을 쓰려고 원티드를 켰지만, 화들짝 깨어 시간을 보니 12시가 지나있더라고요 😂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잠깐 운동을 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독서를 한 날들이 무색하게도 요즘에는 집에 돌아와 기력없이 누워있는 게 전부입니다.
남들보다 출퇴근 시간이 길게 걸리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집만 오면 기운이 빠지고 졸립기만 한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유독 날씨가 좋지 않아 영향을 받는 거라며 스스로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퇴근 후에 꼭 30분이라도 독서를 해보려고 해요.
친구들과 한 달 정기 독서모임도 가지기로 했습니다.
부디 예전처럼 퇴근 후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던 그 때의 체력과 정신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