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ached to post
저는 월에 1번씩 꼭 팀원들과 원온원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하향평가 시즌이 오면 평가를 마치기 전, 원온원을 가지면서 평가 내용을 미리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런 과정을 거친 것은 제가 상대에게 주는 피드백이 ‘평가’보다는 ‘성장하기를 바라는 애정’에 기반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피드백 내용을 글로만 봐도 잘 느껴지면 좋겠지만, 아직은 글솜씨에 큰 자신이 없기 때문에 눈빛, 표정 등 비언어적 표현을 총동원합니다. 애정에 기반하지 않은 피드백은 ‘비난’, 혹은 ‘평가’에 그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피드백을 받고도 ‘내가 많이 부족했다. 다음번에는 더 잘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드뭅니다. 좋은 피드백을 받지 못하면 어떻게 성장해나가야할지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그러면 또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저는 본디 타인에 큰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니지만 팀원으로서, 팀 리드로서는 애정에 기반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관심을 갖고자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피드백은 너무 어렵지만요. 피드백이 쉬워지는 날이 올 수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피드백을 받는 사람’으로서 제가 노력하는 부분을 한 번 공유해보겠습니다!
콘텐츠를 더 읽고 싶다면?
원티드에 가입해 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