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을 넓히고 싶다!" 직장에 다니면서 왜 우울한가 고민해보았다. 월급이 적어서? 출퇴근이 길어서? 같이 일하는 동료한테 배울 게 없어서? 물론 다 맞긴하다만, 9시부터 6시까지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게 날 가장 우울하게 만든 것 같다. 난 내 세상을 넓히고 싶다. 인턴에서 잘렸지만 팔다리가 잘린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위로해주는 프랑스 친구 우울할 땐 셀프 네일아트를 해보라는 일본인 친구 모두 내가 직장에 들어오기 전, 쌓았던 인맥들이다 회사를 다닌 뒤로 여행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도 너무 없어서 내 세상이 한없이 좁아질까봐 두려웠던 것 같다. 이제는 7시에 집에 도착하면 씻고 청소하고 바로 잠드는 게 아닌 제 2외국어를 공부하고 새로운 모임에 참가하는 시간을 갖겠다 우울하게도 비가 오는 날이 아니라, 비가 와서 영어 듣기가 더 재밌는 날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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