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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티드 첫 글쓰기를 도전해 보는 날이다! 요새의 고민을 써 보자면 무기력증이 찾아왔다는 것이다. 무기력증을 이겨보기 위해 한 영상을 보는데 무기력증이 찾아오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고 했다. 하나는 내가 하는 일이 의미가 없다고 느껴질 때, 두번째는 에너지를 쓸 방향을 잃었을 때라고 했다. 생각해 보니 이 두 가지 다였던 것 같다. 이 무기력증을 극복하려면 다시 내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만의 글쓰기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 동생이 심리학과를 다니고 있어, 상담을 부탁하니 활동 일지를 써 보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했다. 삶에 있어 일하는 것과 쉬는 것의 워라벨은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려면 본인이 일하는 것과 쉬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열심히 임해야 한다고 했다. 그 분간하는 것이 쉽지 않아, 나에게 활동 일지를 추천해 준 것이었다. 일주일 치 해야 할 일을 정하고, 그것을 하는 요일과, 쉬는 요일을 구분해 일지를 쓰는 것이었다. 이 일지의 특별한 점은 절대 비난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하고 못하면 못한 이유를 적고 응원해주고,격려해 주는 것이 이 활동 일지의 룰이라고 했다. 이거를 어떻게 알고 실천하게 되었냐고 물으니 동생은 자기가 군대에 있을 때 나와 같은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군대에 있어 세상의 시간은 빠르게 흐르는데, 반복되는 일만 하면서 혼자 그대로 멈춰버린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어차피 나갈 수도 없는 거, 그 막막함을 이겨내고자 이 방법을 터득했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활동 일지를 한 번 작성해 보자 마음을 먹었고 오늘 다이소에가서 작은 노트와 볼펜을 사왔다. 다들 화이팅 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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