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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사... 2022년 3월 17일에 입사해서 그 해 11월 30일까지 근무했던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에 올해 7월 1일부터 재입사하여 근무중이다. 7월 1일 첫출근하여 받은 사원증. 내가 저렇게 생겼었나.... 한참을 들여다봤다. 재입사이고, 위치도 그대로이지만 내가 퇴사할 당시 근무하던 인원은 팀장 한 명을 빼고는 전부 교체가 되었고, 스타일도 제법 바뀌었다. 그리고 바뀐 것 또 하나. 첫 입사시 받았던 명함에는 점자가 찍혀 있지 않았는데, 이번엔 점자가 찍혀있었다. 뭐가 많이 달라진다. 나이는 쇠는 나이로 치면 앞자리가 바뀐 해다. 만으로 따지면 아직 40대지만. 어찌어찌하다보니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총학생회장을 맡아 이리저리 동분서주하고 있다. 올해 2월에 다니던 직업학교 그만두고 두어달 쉬다가 제안받고 들어간 사회적협동조합은 적응실패로 힘들어서 근무하던 중 여기 채용공고에 지원해서 재입사. 참으로 다이내믹한 2024년이다.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고 어려운 일 투성이지만, 오늘의 힘듦은 오늘로 끝내는 것이 내게 해주는 가장 좋은 일인 것 같다. 내일의 어려움은 내일의 내가 또 해결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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