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자로 일하기 D-11]
-오늘도 한 층 더 성장했다! 거절하기-
저는 원래 거절하는걸 정말 못합니다.😢 그런데 어쩐지 최근에는 거절을 해야할 일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눈 한번 딱! 감고 거절을 했더니 글쎄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이렇게 한층 더 어른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건조하게 거절하기‘ 그리고 ‘남보다 나를 먼저 챙기기’ 스킬을 갈고 닦아야겠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가 있을까?🤔-
오늘 읽은 <기획자의 습관>이라는 책 내용 중에 ’사회는 체제 유지를 위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만 자유로운, 공동체의 사유의 습관을 종용한다‘라는 구절이 있었습니다. 작년 초에 <사랑의 기술>을 읽으면서 ‘우리가 우리의 자유의지로 선택한줄 알고 행했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철저히 통제된 것이었구나’ 라는걸 느꼈었거든요. 그때의 깨달음을 상기시켜줘서 왠지 반가웠답니다. 그리고 오늘은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에 ‘왜? 왜 꼭 이렇게 해야하지?’ 라고 의문을 가지고 사유하는 것이 기획자의 자세와 꼭 닮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