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 리더는 중요하다 내가 몸담고 있는 조직과 같이 아직 수직구조의 흔적이 짙은 곳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대부분의 의사결정과 정보가 리더에게 집중되므로… 리더의 역할은 무엇일까 성과만 잘내면 되는 것인가 아니 성과는 결과에 해당하는 것이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람 관리가 아쉽지만 지금도 충분히 성과가 잘 나오고 있는 것 보면 리더가 잘하는 것 아냐’ 아주 가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나 사실 리더가 잘했다면 더욱 높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물론 이것도 가정의 영역이다 다시 돌아와서 가장 중요한 건 팀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맞추는 것. 즉 팀원 간 싱크를 맞추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팀원을 가르치려는 리더가 있다 지금처럼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서 개인이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리더가 가장 많이 알고 있다고 해도 그 조직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실무자 각자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팀원이 성과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역할 그것을 위해서 리더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하다 왜 리더들이 마음처럼 따라와 주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으나 사실은 정말 구체적 방법을 모르거나, 어렵거나 회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직원과 이야기 하다 보면 본인의 업무에 대해서 리더에게 직접 ‘구체적’인 피드백을 듣기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돌아오는 리더의 답변은 ‘어.. 잘하고 있어..’ 아니면 ‘음… 아쉬운데…’ 무엇이 구체적으로 왜…는 없다. 칭찬도 구체적이어야 효과가 있다 그런데 리더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본인도 리더가 되었지만 어떻게 피드백을 하고, 팀원을 코칭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더구나 신입사원의 경우 거리감이 느껴져 중간관리자에게 위임이라는 핑계로 회피하는 경우도 있다 이 지점에서 HR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구성원의 니즈와 리더의 어려움이 만나는 이 지점 리더가 구성원의 업무에 대해 피드백하고 코칭할 수 있는 스킬을, 그리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손쉬운 툴을, 또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결과를 활용하는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면 지금보다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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