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단상 - 인간적으로 가까워지세요 "중요한

원티드춘식이 ・ 2024.07.10

🌅 출근길 단상 - 인간적으로 가까워지세요 "중요한 건 친밀감이야. 나는 그 동료 애기 이름이랑 태어난 날, 이런 걸 다 기록해놔. 그 날 그 동료에게 축하 인사를 보내. "오늘 민정이 생일이지? 축하해!" 라고 말이야. 아주 작은 선물이 같이 있으면 더 좋고. 월급에서 딱 10만원은 항상 남을 위해 쓴다고 생각해. 그게 쌓여서 나중에 크게 나한테 돌아올 거야." 오랜만에 해가 쨍쨍한 아침이에요. 비가 연일 추적추적 내려서인지 기운이 없었어요. 그 핑계로 주변 사람들에게 괜히 툭툭거리고 내 일에도 무신경해졌어요. 아침에 출근하며 맞이하는 햇빛도 없는 하루는 조금 잔인했어요. 그토록 좋아하는 러닝을 못 뛰니까 하루에 내가 좋아하는 일이 하나도 없더라고요. 이 부정적인 에너지가 주변을 살피지 못하게 만들어 갔어요. 오늘 아침 읽은 ep9에서 한기용 님은 팀의 신뢰를 쌓는 법을 이야기해주셨어요. 눈길을 사로잡은 건 "팀원과 인간적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질문을 던져라."입니다. 책 <팀워크의 부활>에서도 말해요. “지나치게 민감한 질문이 아니라면 개인사도 서로 알고 있어야 한다. 형제 관계, 고향, 취미, 첫 직장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물어봐야 한다.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개인의 성격이나 장단점을 알아가다 보면 동료들과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라고요. 제 주변에는 감사하게도 인간적으로 가까워지는 방법을 너무 잘 아는 선배 분들이 많으세요. 입사일, 좋아하는 캐릭터, 요즘 관심사 등을 기억해뒀다가 계기가 생기면 주저 없이 연락 주시는 분들이요. 책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에 빗대어, 다정한 사람이 일 잘한다는 게 아닐까 싶어요. 오늘도 다정한 사람,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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