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충원이 안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반기 큰 행사를 마치고 나서 혼자서 돌아보니, 사람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커지는 행사만큼 일도 많아지기에 당연히 인력을 충원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늘 저 혼자 하던 일을 누구와 같이 하고, 또 그 일을 알려주고 확인해주고 하는 것들이 힘에 부치기도 했습니다. 혼자서 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사람을 뽑아서 이렇게 더 어렵게 가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리석은 생각이란 걸 압니다. 아는데도 여전히 다음 행사때 저 혼자 하고 싶다는 투정을 부리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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