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마케터 인터뷰를 하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내용 안에 노티드와 디즈니를 마케팅하며 알게 된 캐릭터 콜라보, 팝업에 대한 이야기의 일부를 담아봅니다. (🍳) : 캐릭터 마케팅을 주도하시며 많은 콜라보도 진행하셨는데요. 콜라보하는 브랜드의 기준이 있나요? 혹은 콜라보 브랜드를 선정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 : "어떤 브랜드랑 콜라보할까?"는 가장 앞단에서 생각해야 할 고민이 아니에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지금 뭘 해야 할까?"가 우선이에요. 마케팅 전략에 기반해서 말이죠.콜라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에요. 회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콜라보인 거죠. ㅡ (🍳) : 마케팅 전략에 따라 콜라보의 필요성과 대상이 결정되는 것이네요. 요즘 많은 브랜드가 고객 경험을 중요시하는데, 초인님은 고객 경험을 위해 어떤 부분을 고려하셨나요. (🚀) : 모든 마케팅 활동은 고객 경험에 포함돼요. 결코 분리할 수 없죠. 그렇기 때문에 마케터는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하나의 사이클을 만들어줘야 해요. 고객이 브랜드에 어떤 것을 기대하고, 만나면 어떤 것을 경험하게 하고, 경험 이후에는 어떤 것을 기억해야 하는지. 결국 이 3가지가 핵심이에요. 마케터가 의도적으로 이런 장치를 만들어줘야 하죠. ㅡ (🍳) : 초인님이 생각하는 마케터의 정의와 역할은 어떤 걸까요? (🚀) : 브랜드의 고객 경험을 만들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사람이 마케터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콘텐츠, 퍼포먼스, 브랜드 등 여러 세분된 직무가 있지만, 결국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세분화 해놓은 것이거든요. 비즈니스를 키우지 못하면 마케터의 존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ㅡ 모든 팝업, 콜라보, 캐릭터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목표를 위한 수단임을 잘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일과 성장의 무기들을 이후에도 계속 꺼내오겠습니다. *인터뷰 원문 https://maily.so/marsinmarine/posts/65f8d608?from=email&mid=daf5c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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