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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감성글) 1. 오랜만에 페이스북에서 알람이 왔길래 확인해보니, 9년전에 올렸던 군대 입영 문자였네요. 2. 문자를 보다 옛 생각이 떠올랐는데 저는 그래도 힘든 것 보단 즐거웠던 기억들이 많이 남아있던 것 같습니다.(사실은 잊고싶은..) 3. 무더운 여름의 초입에 입대하여 새벽 산악행군을 하고 아침 해를 맞이한 그 순간에 전우의 등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모습을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4.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사히 잘 전역하고 오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를 뉴스로 접할 때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5. 문자에 적힌 "건강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가 얼마나 간단하면서 쉬운 말이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짧게 나마 건강히 다녀오길 기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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