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Wanted X The Lounge에 참석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커리어패스를 거친 많은 분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원티드랩에서 준비해주신 프로그램 덕분에 어색함을 덜어내고 서로의 커리어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누어주신 지면을 활용하여 저의 커리어 그래프를 그려보고 연차별로 있었던 주요한 이벤트들을 떠올리면서 지난 달을 돌아볼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잠시 샛길로 빠져서 디테일한 부분 건의 드리면 연차별로 구간을 나누셨는데 중간에 연도를 적을 수 있게끔 칸을 만들어주시면 기억하기 수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년차에 무슨 일이 있었지.' 보다는 '몇년도에 무슨 일이 있었지'가 기억을 꺼내기 수월하여 저의 경우 연차 아래부분 공란에 연도를 작게 쓰고 신속하게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 제 인생을 돌아보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자문자답을 했었는데 대화를 하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질문들을 받을 수 있어서 생각의 폭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지금 좋은 것은 무엇이고 싫고 힘든 것은 무엇인지, 이직을 한다면 왜 해야 하는지, 그 때 나만의 차별역량은 무엇인지, 자신에 대한 브랜딩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스스로 말씀을 드리면서 정리도 하고 질문을 받으면서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머리 속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였는데 글로 남기지 않으면 휘발되므로,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잠시 시간을 내어 어제의 소회를 적어보았습니다. 어제 참석하셨던 다른 분들, 그리고 원티트랩의 구성원 분들께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는데 제가 도움이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좋은 기회 주신 원티드랩 관계자 분들, 함께 해주신 Wanted X 멤버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금요일 하루만 더 힘 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폭염에 건강 조심하시고 또 좋은 인연으로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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