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 맡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일을 잘 맡긴다는 것> 도서를 읽고 도서의 나온 부분과 생각한 사항을 정리해서 기재해 봅니다. 업무 결과의 책임은 리더에게 있지만, 업무 수행의 책임은 부하 직원에게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는 부분을 읽으면서 책상을 탁 치게 되었다. 팀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책임은 리더가 질 테니까 나는 그냥 시키는 일만 하면 돼 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부하 직원을 가르치는 것은 성과를 올리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글귀를 보고 내가 지금까지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고 있었나 라는 반문을 제시하였다. 업무를 잘 맡기기 위해선, 부하 직원의 능력과 경험 수준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혹은 그보다 낮은 수준의 업무를 맡기는 것이 원칙이다. 지금까지 팀을 맡아 운영하면서 느끼게 되는 생각은 나의 기대치와 상대의 역량의 차이가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본문에서 처럼 이제는 어느 정도 업무를 파악했으니 이 정도는 알아서 하겠지 라는 생각과 신입도 아닌데 이 정도는 눈치껏 알아서 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버리고 다양한 세대가 모인 곳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 사람이 가진 역량과 능력에 대해 파악하고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당연히 필요한 것이다. 현실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일정과 업무를 하다 보면 기다려 주는 것이 사실상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연습이 필요하기에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실천을 해보고자 한다. 일을 맡길 때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업무를 지시하는 능력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새삼 깨닫고 있는 사항이다. 난감한 직원에게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 않는다 라는 글귀를 보며 지금 나는 누구에게 시간을 들여야 할지를 고민해보게 되었고, 직원들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이루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보게 된다. 우리 회사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싫은 소리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그 기회가 그 사람에게는 자신을 뒤돌아보고 개선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개선을 시도하고 노력해야 하는 기회인 것이다.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반면, 잘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다시 실수 하지 않도록 알려주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다. 그래야 다음에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테니… 성과평가 피드백 시 가지고 있던 사항 중 목표 달성도만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것이 아닌, 목표한 업무 달성여부와 함께 직원이 마땅히 했어야 할 역할과 책임까지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는 것에 다시금 인사평가 시 리더들에게도 강조해야 할 부분인 것이다. 직원은 목표달성도만 중점을 두고 나중에 나는 목표를 달성했는데 평가가 왜 이렇게 낮은 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1:1 미팅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원에게 일을 맡기는 것은 분명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임을 생각하고 그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어찌할지 대비책을 마련하고 리더의 주요한 역할인 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일을 맡길 때 대원칙은 업무가 요구하는 능력과 경험에 부합하는 직원에게 맡겨야 한다는 것인데, 최근 하고 싶어하는 일인데 내가 맡기지 않으면 직원의 성장에 방해를 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책에서 처럼 의욕은 일을 맡기는데 고래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아니라는 글귀를 보며 리더가 부하 직원의 업무를 보조해줄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에는 이 기본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업무의 목적, 목표, 전체적인 이미지를 충분히 이해시키고, 담당 업무의 중요성과 책임감,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업무를 부여해야 한다. 예전 대표님께서 외국에서 마사지를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주신 적이 있다. 한 명은 단순히 마사지를 하는 사람이고 다른 한 명은 동일한 일을 하지만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자신의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은 다르다고 하셨던 말이 기억이 난다. 일을 함에 있어 왜 하는지에 대한 부분과 사명감이 있다면 단순 업무도 큰 의미가 생기는 업무이며, 나의 업무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불어 넣는 것이 중요하며, 작은 일 이라도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 주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방식이 더 많았다면, 앞으로는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더 많이 알려주고, 팀원 스스로 어렵지만 물고기를 잡고 물고기를 잡았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주는 연습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할 때이다. 책의 맺음말에 나오는 말처럼 나는 조직을 이렇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면 충분한 것처럼 이것을 의식할수록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는 어떻게든 팀원에게 맡기자는 동기가 생겨나고 계속 맡기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앞으로 일을 부여할 때는 지금보다 더 업무의 범위를 확장해서 생각하고 실행해주기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해 체크하고 결과에 대해 리스크까지 생각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지기 위해 나 먼저 노력 해야 겠다. 실무를 직접 진행하면서 직원의 육성과 조직관리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는다는 것을 그간의 경험을 통해 느끼고 있었고, 이를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중 이 책을 접하게 되어 그간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나와 같이 일하는 팀원들의 업무능력과 유형별 포인트를 잘 파악하여 업무를 맡기는 것이 중요하고,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주면서 직원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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