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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는 매일 읽고 매일 쓰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목표를 향해 여전히 가고 있고요, 매일은 실패했지만요 ㅎㅎ 그 목표를 세우자마자 원티드의 글쓰기 챌린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챌린지도 성공했고요! 사실 3월이 지나면서 부터는 회사일이 정말 어마무시하게 바빠지면서 소홀하게 되었습니다. 모임에 가기 전에 뭔가 이 챌린지를 수행한 소감을 멋드러지게 남기고 싶었는데... 상반기 가장 큰 업무를 9일에 마무리하고, 회사에서 막 업무 마무리를 한 다음 휴가를 써서 전주에서 서울로 올라간 날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전시도 보고, 저를 위한 선물도 사고 그렇게 떨리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지방은 점점 청년이 줄어들고, 회사에서도 젊은 층을 찾기가 어렵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정말 적은데 얼마나 고대하면서 왔는지요! 덕분에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단 한번도 만나지 못한 분야의 분들과 어색함 없이 재밌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3분의 발표를 보면서 이토록 글쓰기에 진심이고 열정인 분들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그저 글을 쓰고 싶고 이왕이면 잘 쓰고 싶어하는 사람 중 하나이고, 그러면 일단 쓰자의 단계를 밟고 있던지라 3분의 발표를 보며 덜 열정적인 제가 좀 작아졌달까요? 하지만 저는 저대로 저만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너무 욕심내지 않고 작은 목표들을 성취하면서요! 그래서 다음 목표는, 다음 프라이빗 모임에 저도 발표를 해보는 걸로 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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