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단상 - 전문가가 아니어도 할 수 있습니다!

원티드춘식이 ・ 2024.06.13

🌅점심 단상 - 전문가가 아니어도 할 수 있습니다! 둘(에반 오렌스타인, 조쉬 루빈)은 그저 하루가 끝날 무렵, 뉴욕의 작은 아파트 부엌에 마주 앉아 신나게 대화했어. 주제는 그날의 새로운 발견. 어느 순간 조쉬가 둘의 대화가 아깝다며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팬이 생겨났어. “어느 날 조쉬가 그랬어요. ‘와, 우리 이야기를 읽는 사람이 100명이나 되네. 이 사람들은 누구지? 대체 우리를 어떻게 발견한 거야!’” _에반 오렌스타인 쿨헌팅 공동창업자 둘은 미디어를 잘 몰랐기에 오히려 쿨헌팅을 시작할 수 있었어. 호기심이 두려움을 이겨낸 거지. 두 사람은 특히 디지털에 미디어의 새로운 기회가 있다고 봤어. “우리는 저널리스트가 아니라 디자이너와 전략가로서 미디어의 세계에 들어왔어요. 때문에 미디어를 정말 다르게 바라봤습니다.” _에반 오렌스타인 쿨헌팅 공동창업자 - 6/13(목) 롱블랙 중에서 "제가 전공한 일이 아니면 그 일을 맡을 수 없었어요." "전공하지 않았는데 그 일을 하면서 배워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점심시간에 동료 분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학교, 전공 등 배워보지 않은 영역에서 일한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극명한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할 거예요. 하나는 몰라서 일을 망치는 경우. 다른 하나는 에반과 조쉬처럼 그 영역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경우. 이 두 가지의 차이는 "새로운 걸 배우고 시도해보려는 태도"에서 좌우돼요. 그런 태도가 없으면 내 영역만 고수하면서 다른 영역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돼요. 결국 그 영역은 내 일이 되지 못합니다. 한편, 내가 전에 경험해보지 않은 일을 '오히려 좋아! 이번에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도해본다면? N잡러나 다능인이 탄생하죠. 다능인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글 말미에 나온 인터뷰이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중요해지고 싶지, 커지고 싶지 않다”는 에반과 조쉬의 말에 이어 나온 그들의 말을 남기며 오늘 단상을 마쳐요. “매일 한 걸음씩 나아가되 안전망은 필요해요. 우리도 수년간은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과 밤에 쿨헌팅 일을 했어요. 그러다 보면 모멘텀, 어떤 때가 올 거예요. 그때 믿음을 갖고 뛰어드세요. 그 옳은 때를 알기 위해서라도 늘 집중해야 할 거예요.” _조쉬 루빈 쿨헌팅 공동창업자 “누구도 당신을 대신해 주지 못해요. 즐거움을 찾는 것도, 행복을 찾는 것도 모두 당신 몫이죠. 부디 그 행복과 즐거움의 기준을 사회가 아닌 당신 기준에 맞추세요. ‘난 그거 별로인데, 안 행복한데’ 이런 심장의 목소리를 듣고, 느껴야 해요. 내 목소리를 열심히 들어야 합니다.” _에반 오렌스타인 쿨헌팅 공동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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