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챌린지 어느덧 3일째...
항상 남보다 조금 더 노력하고
자신의 선택에 당당했는데..
3년도 체되지 않아 찾아온 이혼...
'내 얘기가 아닐꺼야.'
아마 옆집에 영순이 얘길꺼라고 믿고싶지만
무엇보다 명백한 내 얘기...
정말 하늘은 왜 이렇게 무심하신지...
어떤 가르침을 주시려고 이런 실연을 주시는지...
내 몸 하나 책임지지 못하는 내가...
저 어리고 귀하디 귀한 생명을 어떻게 혼자서 책임져야하는지...
지푸라기라도 잡고 묻고 싶다....
시간이 흘러 흘러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어
날 용서하지 않으면 어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