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챌린지 #3 1. 내부 프로젝트 패키지 안에서 scss를 고쳐서 빌드 해보기 2. 외부프로젝트 준비를 vue.js로해보기 드디어 올것이 왔다. 나에게도 개발자로서의 첫 직무가 주어진 것이다. scss는 다뤄본적은 없지만 css에 익숙했던 나에게 새로운 느낌은 아니었다. 조금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css 같달까? 빌드도 친구들과 gulp스터디를 해둔 덕에 vite나 webpack으로 빌드를 하더라도 맥락정도는 이해하기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외부 프로젝트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책임님께 전반적인 설계구조와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asis소스를 분석해서 동일한 기능을 완성 해야만 했다. 설계구조를 이해하려면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서버와 각 서버가 어떻게 프론트단과 통신하는지, api가 어떻게 넘어오는지 등등을 이해할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개발지식도 없는데다 프로젝트의 업무 프로세스도 모르는데 책임님이 사용하는 개발은어는 더더욱 못알아듣는 상태였다..ㅎ 우리는 데이터를 16진수로 받아오는데 웹소켓이 어쩌구 워커가 어쩌구... 머머를 날려서 뭐뭐가 떨어지면 모모를 변환해서 먀먀를 꽂으면 된다..! 나에게 책임님은 그냥 밥아저씨였고(참 쉽죠?) 책임님에게 나는 그저 맑은눈의 말하는 감자였다. 설명을 끝까지 들은 나는 한참을 침묵했고 달팽이관으로 들어온 텍스트에 대해 정신없이 분류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알 수 있는 것과 검색해도 알 수 없는 것. 상대에게 물어봤을때 상대가 짜증낼만한 것과 그려려니 할 만한 것. 그리고 나서 했던 첫 질문은 "책임님.. 근데 머머를 날린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요...?" 였다.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책임님의 허탈한 표정을...ㅋ -다음글에서 꼐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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