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 저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요 이직 사유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1. 연봉 2. 성장 3. 조직문화 연봉. 금전적 보상은 중요하다. 기본적인 것이 충족이 되어야 그 다음 단계를 바라볼 수 있으니까.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더욱 높은 보상을 주는 곳이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있을까. 우리 회사가 업계 1위이고 자금이 풍부하다면 할 수 있는 것이 많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인재를 정의하고 보상을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돈이 전부는 아니다. 그리고 돈이 전부인 직원은 우리가 바라는 조직문화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성장. 회사가 성장하면서 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가. 최근 관심을 가지게 되는 키워드다. 어떻게 직원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고, 성장 경험을 제공할 것인가. 결국 일을 통해서 성장하므로 리더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 도전적인 과업과 다양한 직무 경험을 하게 해주고, 1:1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면 자연스럽게 해소될텐데 정체되어 있다면 더욱 리더의 중요성이 커진다. 조직문화. 회사의 조직문화는 곧 일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 수없이 이루어지는 의사결정 과정과 소통과정에서 직원들은 회사의 조직문화를 경험한다. 조직문화는 옳고 그름도, 정답도 없다. 회사에 무엇이 더 도움이 되느냐가 있을 뿐이다. 다만 트렌드가 있는데 현재의 직원과 미래의 지원자들은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되고, 우리 회사가 앞서가거나 따라가지 못하다면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되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인재밀도가 낮아지면 직원 서로 간의 자극이 낮아지고 다시 인재밀도가 낮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고민할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