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챌린지 #2 입사 후 개발공부는 js 기본기와 vue.js로 시작했다. 많은 자료를 보려고 하지 말아라. 네가 이해할 수 있게 씌여진 책 한권과(혹은 인강) 공식문서먼저 보거라. 는 대표님과 상사들의 말씀에 나같은 쪼렙 신입이가 정말 그것만으로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토를 달지 않기로 했다. 어쨌든 나는 쪼렙이고 그들은 고렙이니까. 시키는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그날로 교보문고에 가서 모던자바스크립트 deepDive(도마뱀 그책) 한권을 사고 vue.js 인강을 보기 시작했다. vue.js는 인강도 보지만 공식문서를 보면서 패키지 설치부터 사용방식을 익혀나갔다. options api가 뭔지 composition api가 뭔지 왜 vue2 에서는 라이프사이클이 지독하게 많은데 vue3에서는 줄어든 것인지 왜 우리는 composition api 방식을 사용하면서 script setup 안에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인지 하나도 이해가지 않았지만 일단은 공식문서가 시키는대로 했는데 되더라 <<< 에 목적을 두었다. 인강 에서는 vue2를 쓰고 우리회사에서는 vue3를 써서 그때 당시의 나에게는 사용법이 굉장하게 차이나는 것 처럼 느껴졌지만 구글의힘을 빌려 억지로 마이그레이션을 해가면서 그 기능이 이 기능이 맞는지를 확인해 나갔다. js는 변수 타입을 이것저것 활용해보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그전에 사용했던 방식이 주로 dom을 건드려서 ui를 수정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타입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이리저리 가공하고 출력해보는 방식으로 활용 방식을 익혀갔다. 이때 처음으로 querySelector와 getElementById 에서 벗어나 map, set, filter 와 같은 메소드들을 사용했던 것 같다. 한편, 회사에서는 내가 그저 공부만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일도, 숙제도 주지 않고 그저 얘(나)가 뭘하는지 지켜보기만 했다. 그렇게 2주쯤 흘렀을까 책임님이 첫 숙제를, 대표님이 첫 과제를 내주셨다. - 다음글에서 꼐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