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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인 2009년. 한투파는 YG 투자로 약 9배의 수익을 올리는 대박을 칩니다. 이전까지는 VC발 엔터 투자가 거의 없었으나 제대로 된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엔터 투자를 바라보는 VC들의 시선도 전향적으로 바뀌었는데요. 이후엔 하이브, RBW 등 성공 사례들이 등장했습니다. 2. 그러나 성공 사례가 누적되고 있음에도 엔터 업계에 대한 VC발 투자는 아직 활발하지 않습니다. 여기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VC가 운용하는 펀드의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점, 여전히 주먹구구식 경영을 하는 엔터사가 적지 않은 점, 선투자 금액이 큰 점 등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3. 인기 그룹을 키워낸 기획사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 역시 엔터 투자가 적은 이유 중 하나였는데요. 아직 뜨지 못한 ‘원석’을 찾아내는 방법도 있으나 그건 너무 어렵고 리스키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그렇다고 인기 그룹을 키워낸 전력이 있는 기획사에 투자하자니 이미 밸류가 너무 높죠. 4. 이렇듯 엔터 투자는 난이도가 높지만, VC들은 엔터 투자가 지닌 매력 포인트가 적지 않다고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폭발력이 큰 산업이고, 앨범이나 콘서트 외에도 기타 관련 비즈니스로 업사이드를 노려볼 수 있는 데다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분야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기사 전문: https://outstanding.kr/entertainvc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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