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 Test를 사용하시나요?
제가 처음 UI Test를 알게된 것은 외국어 교육 업체에서 강의 재생 앱을 만들때 였는데요.
어느날 민원이 들어와서 보니 한 강좌에서 특정 강의만 재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처음보는 오류였기 때문에 영상 파일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관련 부서에 알렸는데 출시한지 오래된거라 그럴리가 없다는 답변도 어의 없었지만 제가 생각한 더 큰 문제는 고객에 의해 알게되었다는 것이었어요.
처음에는 수동으로 하나씩 재생해보다가 너무 많아서 자동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던 중 UI Test라는 것을 발견해서 모든 강좌를 자동으로 선택하고 그 안의 모든 강의를 하나씩 재생하는 테스트를 만들 수 있었죠.
그리고 더 연구해서 다른 기능들에 대한 테스트도 구현하고 로그인이 되어있지 않으면 자동으로 로그인하고 계속 수행하는 등 고도화된 테스트 까지 만들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앱 접근성을 알게되어 인증 프로세스까지 조사해서 보고했죠 진행되진 않았지만. 자체적으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Voice Over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UI Test는 돌려보면 느립니다 대신 반복적이고 많은 작업을 사람 대신에 계속 할 수 있죠. 식사하러가기전에 돌려놓는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우리는 그동안 다른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요새는 실제로 실행하는 대신 Snapshot을 활용한 테스트도 있죠.
이 글은 정말 기초적인 UI Test 작성 방법을 알려줍니다. Accessibility ID 추가하는 것말고는 내용이 없어서 알아서 공부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제 경험에 의하면 고도화된 UI Test를 구현하는 것은 마치 새로운 언어나 Framework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해보면 생각 처럼 잘 되지 않아요. 제가 했던 것은 2020 쯤이었으니 지금은 더 쉬운 방법들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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