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표 100인이 꼽은 최악의 지원자는 누구일까요. 첫 번째 질문. 이런 지원자는 절대 안 뽑는다!! 3가지 항목을 골라주세요! 보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객관적인 스펙(학력 등)이 별로임 2. 이미지가 부정적임 (외모/옷차림/분위기/말투/건강상태 등등) 3. 면접 시간에 지각함 4. 자기소개서에 오타 났음 5. 면접 때 심하게 편한 복장을 입고 옴 6. 면접 때 동문서답함 7. 최근 3년 간 3회 이상 이직함. 8. 특별한 이유 없이 1년 이상 경력 단절 9. 전공 혹은 이전 경력과 무관한 분야에 지원함 10. 정직원 경력보다 프리랜서 경력이 더 김 11. 레퍼체크 해 보니까 뭔가 석연치 않음 12. 경력이 아예 없음 13. 희망연봉이 너무 높음 14. 직위 대비 나이가 너무 많음 15. 직위 대비 나이가 너무 적음 16. 스펙이 너무 좋아서 금방 딴 데로 이직할 거 같음 17. 기타 🧨결과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들이 꼽는 최악의 지원자 TOP 5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면접 때 동문서답함 (57.4%) 2위. 레퍼체크해보니까 뭔가 석연치 않음 (54.5%) 3위. 이미지가 부정적임 (외모/옷차림/분위기/말투/건강상태 등등) (47%) 4위. 면접 시간에 지각함. (38.6%) 5위. 최근 3년간 3회 이상 이직함. (37.6%) 복수선택이 가능하여 퍼센티지의 총합이 100%가 넘을 수 있습니다. 5개의 항목을 고른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죠. (무기명이라 성별을 특정할 수 없으며 편의상 캐릭터를 지정하였음을 밝힙니다) "<면접 때 동문서답함>을 골랐습니다" "일의 절반 이상은 커뮤니케이션인데, 동문서답을 한다면 50%를 접고 들어간단 이야기입니다. 채용하면 안되겠지요" "<레퍼체크해보니까 뭔가 석연치 않음>을 골랐습니다" "같이 일을 했던 동료만큼 그 사람을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거기서 들은 이야기가 석연치 않다면, 매우 높은 확률로 채용한 후에 뭔가 이슈가 생길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이미지가 부정적임 (외모/옷차림/분위기/말투/건강상태 등등)>을 골랐습니다" "프로페셔널이라면 면접이라는 중요한 자리에서는 프로답게 행동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중요한 자리에서조차 자신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정도의 태도라면, 그건 프로답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은 마음의 거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말투를 가진 사람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없다고 보고요" "건강상태가 부정적으로 보인다면, 절대 채용할 수 없습니다" "<면접 시간에 지각함>을 골랐습니다" "기본 미달이니까요.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닙니다. 기본이 안되어 있으면 안 뽑는 것이 답입니다" "면접 때도 늦는데 업무할 때 시간 약속을 잘 지키겠습니까?" "<최근 3년 간 3회 이상 이직함>을 골랐습니다" "경력이 스펙이 없는 것보다도 이직이 너무 잦은 게 더 문제 같아요" "빠르게 커져 가는 스타트업 안에서 이탈자가 잦아지면 조직 분위기에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2-3년은 할 수 있는 분을 선호합니다" 그 외 TOP 5에는 들지 못했으나 기타 좋은 의견이 달렸던 항목을 보겠습니다. "<정직원 경력보다 프리랜서 경력이 더 김>을 골랐습니다" "프리랜서 기간이 긴 직원을 뽑았더니 팀 운영에 너무 큰 악영향을 미칩니다" "육아휴직 혜택 활용 등 복지를 위해 입사한 게 너무 티가 나고요" "직장 일 외에 프리랜서로 몰래 다른 일도 하더라고요" "자르고 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미치겠어요" "프리랜서의 자유로움이 몸에 배어 있다면, 여러 명이 협업 하는 조직 문화에 적응하기 어렵다고 보고요" "특히 긴 시간 동안 프리랜서로 일했다면, 퀄리티가 필요한 프로젝트나 업무에서 멀어졌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 "<자기소개서에 오타 났음>을 골랐습니다. "회고가 정말 부족한 사람이구나...그런 생각이 듭니다" "<희망 연봉이 너무 높음>을 골랐습니다. "일단 '과연 메타인지가 있는 사람인가'하는 의구심이 바로 들고요" "특히 지원자의 희망연봉이 실제 실력에 비해 높은 경우 애티튜드가 좋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글 | 정지혜 아웃스탠딩 기자 더 자세히 읽기 https://www.wanted.co.kr/events/article_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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