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은 지식을 옮기는 수레였습니다. 정보화가 시작되고 강연은 지혜의 바퀴가 되었다가 다시 엔터테인먼트에 적응했죠. 하지만 여전히 수레바퀴를 떼어내진 못했습니다. 결국 강연은 빠른 기술 트렌드를 전달하는 도구로 절하되었습니다. 생성 인공지능의 시대에도 수레바퀴를 단 강연이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지식, 지혜, 기술, 트렌드 모두 인공지능의 속도와 깊이를 뛰어 넘을 수 있을까요? 그런 고민으로 토론과 연구형 수업을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강연도 진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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