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제 예전 글을 기억하실까요?
바로 손글씨에 대한 글입니다.
그 안에 저는 1min brainstorming 이라는 것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하나의 단어를 보고, 그 단어에 떠오르는 수많은 단어를 1분간 적어나가는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앞으로 한 단어를 보여드릴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 단어를 본 뒤에 1분간 얼마나 많은 단어를 쓸 수 있을 것 같은지,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단어에 대해 1분간 단어를 적어나가시면 됩니다.
제시 단어는 아래와 같습니다.
"직업"
1분간 몇 개의 단어를 떠올리실 수 있을까요?
그 개수를 적어주세요.
그리고 나서, 여러분은 이 단어를 보고 1분간 떠오르는 모든 단어를 적어나가시면 됩니다.
몇 개를 예상하셨을까요?
저는 20개 정도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실제로 25개 단어를 쓰던 중 1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몇 개를 떠올리셨나요?
그리고 몇 개의 단어를 적어보셨나요?
몇 개를 적었는지에 따라 아직 두뇌의 연상 능력이 부족할 수도 있고, 많이 적었다면 많은 연상을 해나가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 스스로를 아는 과정입니다.
예상한 개수와 실제 쓴 단어의 개수 차이가 어떠한가 중요합니다.
그 차이가 적을 수록 스스로를 잘 아는 것이고, 그 차이가 클 수록 스스로를 잘 모르는 것입니다.
예상 개수보다 쓴 개수가 적다면,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것일 수 있고, 예상 개수보다 쓴 개수가 많다면, 스스로를 과소평가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메타인지의 중요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내가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 지 알기 때문에, 성장을 할 때 필요한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
2.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정확히 수행해나가면서 자존감이 쌓여간다는 것
3. 마지막으로 내가 새로운 것을 접하거나 배울 때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태도가 생긴다는 것
이 세 가지가 정말 큽니다.
단순히 이것을 더 잘하는 것에만 놓고 보면, 꼭 잘해야해? 라는 말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조금만 바꿔보면 다르게 다가옵니다.
메타인지가 될 수록 사람들은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는 힘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돈을 잘 벌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일을 잘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주변 사람과 관계가 좋아질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며, 파악한 나의 현재를 중심으로 나의 미래를 만들고 성장해나갑니다.
그러나, 그 메타인지가 정확히 이뤄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고민조차 결여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여러분의 조직은 어떠신가요?
이러한 메타인지가 잘 이뤄지고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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