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토키에어, 26년 만에 신규 노선 신칸센보다 빠른 신에쓰-센다이 노선 취항 지역 항공사 토키에어(新潟市)가 26일, 신에쓰(新潟)와 센다이(仙台)를 잇는 노선을 새롭게 취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노선은 회사의 두 번째 노선으로, 주 5일간 하루에 두 번 왕복 운항됩니다. 비행 시간은 약 45~50분으로, 기존의 철도나 자동차 이용 시간에 비해 대폭 단축됩니다. 이 구간에서 정기편이 운항되는 것은 약 26년 만의 일입니다. 신에쓰 공항과 센다이 공항에서는 각각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신에쓰에서는 신에쓰현의 카사토리 고이치(笠鳥公一) 부지사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토키에어의 하세가와 마사키(長谷川政樹) 사장은 "센다이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멀어 고민이었는데, 토키에어를 이용하면 '순간'에 도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취항을 축하했습니다. 센다이행 첫 비행기에는 60명의 승객이 탑승했으며, 센다이 공항에서는 미야기현의 PR 캐릭터 '무스비마루'가 승객을 맞이했습니다. 한 20대 남성 회사원은 "일일 왕복이 가능해져 편리하다. 시간이 있다면 관광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신에쓰행 첫 비행기에는 37명이 탑승했습니다. 토키에어의 신에쓰-센다이 노선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오전과 밤에 운항되며, 72명을 수용할 수 있는 ATR72-600 기종을 사용합니다. 토키에어는 1월에 취항한 신에쓰-삿포로(丘珠) 노선과 함께 조기에 매일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에쓰-중부국제·고베 노선과 사도(佐渡)-수도권 노선 개설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