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기술 한 잔 with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 KAKAOBANK TECH MEET-UP> 기회가 생겨 카카오뱅크 Tech meet-up 자리에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는 100개 넘은 모듈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을 본 적이 있었으며, 40명의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관리가 되는지 또한 폐쇠망에서의 개발은 어떤지 평소에 궁금했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해당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참석했습니다. 첫 번째로 <은행이라서 개발하기 답답하지 않나요? 카뱅은 이렇게 일해요>라는 주제로 발표 세션을 가졌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3가지 가치인 공시즐(공유 시너지 즐거음)이라는 가치를 가지고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부적으로 안드로이드 스크럼, 기술 잡담, 기술 세미나 등과 같이 기술적인 공유 및 싱크를 가지는 시간이 있으며, 배포 프로세스로는 일정 산정 → 픽스 앤 고 → 개발 → 코드 리뷰 → 테스트 와 같이 진행한다고 했습니다. 배포 주기가 한 달이고 QA 기간이 1달이라는 점에서 안정성을 위해 더 꼼꼼히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에서 개발 공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몇 가지 보였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리스폰스와 리퀘스트를 미리 지정한다는 점에 있었는데, 미리 정한 리스폰스와 리퀘스트를 통해 개발을 동시해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뿐만 아니라 일하면서 불편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GitLab 플러그인,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가지 툴을 제작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팀원 분들 간 노력이 들어갔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카카오뱅크 안드로이드 앱을 위한 CI/CD 이야기> 라는 주제로 발표 세션을 가졌었습니다. CI/CD를 통해서 자동 빌드, 테스트, 코드 품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빌드 머신으로는 맥스튜디오 3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위 테스트인 경우 ViewModel과 UseCase를 중점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흥미로 웠던 부분은 실기기 여러 대를 연결해서 UI 테스트까지 진행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에뮬레이터가 아닌 실기기에서 테스트하는 이유는 사용자가 범용적으로 사용하는 디바이스로 테스트하기 위해서이며, 실기기로 테스트를 하다 보니 디바이스 상태 빌드 머신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 구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추후에는 선별적인 모듈을 사용하여 테스트 시간을 단축시키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생각과 다르게 클라이언트 개발에 완전한 폐쇠망에서의 개발이 아니어서 큰 제약 없이 개발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카카오뱅크에서 테스트를 얼마큼 중요하게 느끼는지와 모듈 분리를 할 때 바로 된 것이 아닌 과도기를 거쳐서 차근히 분리해나갔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카카오뱅크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채용이 있다고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지원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카카오뱅크 : https://www.wanted.co.kr/company/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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