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 평점 1.9 퇴사율 169% 인 회사가 원티드의 채용공고를 올린걸 봤다 잡플 평점 숫자는 지극히 주관적이지만 퇴사율은 객관적인 수치이다. 잡플 평점은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면 되지만 퇴사율은 데이터라서 꽤나 신뢰할 만 하다. 저런 숫자들을 보고 지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본인의 선택이니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할 문제긴 하니. 다들 그렇게 data driven을 외치지만 ㅎㅎ 근데 가끔 저런 회사들의 채용공고를 보면 소위 말하는 '알지 않아도 될 권리'가 떠오른다. 구직,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굳이 알 필요 없는 수준의 회사이니 말이다. 채용 플랫폼 입장에서 사용자들인 구직자들을 위해 걸러 낼 생각은 딱히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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