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 일상일기
삼주 전 일본여행을 가면서 필름카메라를 샀다.
격하게 바뀌는 날씨와 지친 일정으로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일본 그 특유의 감성을 몇장이나마 찍어왔다.
30매짜리 필름을 10매로 채 못 찍고 그대로 돌아와 너무 슬픈데,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기 전 그 필름수를 채우려고
밖을 돌아다니려고 한다. 물론 돌아다니는데는 돈이 들긴 하지만...
찍어서 뭔가 컨텐츠를 하나 만들면 참 좋겠는데 이 마음이 어떻게 이어질런지는...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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