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에서 귀찮아하던 작은 일을 현 직장에서는 귀찮아해선 안 되고 더 확실히 제대로 완수해야 한다. 한숨보다도 그 때 왜 하찮게 여겼을까에 대해서 후회가 됐다. 그래도 그나마 그때의 경험, 시행착오나 실수가 있어서 서툰 정도가 이 수준에서 그치지 않을까 싶었다. 아직은 일이 주어지면 가리지 않고 받아야 하는 위치라 스스로를 하찮게 보거나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힘이 들지만 그만큼 부족하고, 시간이 자나서는 성장해있기를 바라며 이 초심이 적어도 나에게 도움되는 방향으로 바뀌길 바라면서 월요일 아침에는 마음 다 잡고 출근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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