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게임을 만들었던 사람이기에 상사가 아닌 유저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런데 그 게임이 그 유저들에게 먹힐지 아닐지고 모르지 않는가 라는 것은 또한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했습니다.
여러분은 이 게임이 재밌으신가요.
여러분과 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요?
우리가 이 게임이 재미있고
우리와 같은 사람이 세상에 특정 인원 이상이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겁니다. 라고
물론, 그 말은 먹히지 않았고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인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된 교과서마냥,
사후에 그 게임의 인기 요인과 재미 요인만으로 게임을 만드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라 판단했습니다.
우리가 재미있는.
그러나 우리만 즐기는게 아니라 우리 주변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게임을 만드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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