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기간 종료 후 매번 면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면담을 진행하면서 신규입사자분이 말하길.. "매니저님 얼굴에 '착함'이 쓰여있어요" "면접 보러 왔을 때 매니저님만이 제 편인 느낌이었어요" 면접자들에게 항상 긴장하지 말라고 말을 건내는데 막상 이렇게 들으니 쑥쓰럽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최근 조금 심란한 부분이 있었는데 '아, 내가 이래서 이 일을 하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업 평가 사이트 면접 후기에도 친절해서 좋았다는 후기를 보았는데 얼마나 기쁘던지. 이제 막 사회에 나오는 친구들을 보면 제 옛날 모습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저 귀엽습니다. 그래서 면접도 회사 생활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주고 싶어요. 몇몇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게 좋아요.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이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도 있지만 저런 말 한마디에 뿌듯해지고 보람 느끼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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