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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별 교육 방법 '교육 방법'이라 하면 흔히 강의식 교육이나 학습자 혼자서 문제풀이 하는 장면을 떠올릴니다. 사실, 두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강의와 자습, 이 두 가지는 (학습자의 열의만 충분하다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가장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죠. 그러나 학습자의 열의가 충분하지 않다면? 강의식은 물론이고, 문제풀이식 독학은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두 방법은 오히려 학습에 대한 열의를 더욱 꺾기도 하죠. 즉, 학습의 악순환이 계속 이루어지는 건데요. 문제는, 우리가 마주하는 대부분의 교육 현장이 이런 상황이라는 점입니다. 학교나 학원, 나아가 교육 워크숍에서도 학습자 대부분은 교육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교육 방법'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교육 방법의 유형에는 크게 5가지가 있습니다. (1) 강의형 - 강의, 시범 - 면담(인터뷰) 학습, 동료 학습 (2) 개인교수형 - 프로그램 학습 - 코칭 - 인터십, 도제법 (3) 실험형 - 실험, 연습 - 현장견학 - 역할극 - 게임 - 사례연구 (4) 토론형 - 원탁 토의 - 패널 토의 - 토의 세미나 - 심포지엄, 포럼 (5) 자율학습형 - 독학 - 문제해결 학습법 - 프로젝트 어떤 학습 방법인지는, 아마 위의 목록만으로도 충분히 아실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이 학습 방법을 '어느 상황'에 적응하느냐인데요. 크게 3가지 지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인원 2. 공간 3. 습득/숙달 예를 들어, 인원이 많고 공간이 한정적이라면 어쩔 수 없이 강의형 또는 실험형으로 가야 합니다. (단, 소규모로 분반 학습이 가능하다면 토론형도 괜찮습니다) 반면, 인원이 적고 공간이 충분하다면 개인교수형이나 자율학습형으로 갈 수 있겠죠. 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라면 토론형이나 실험형보다 강의형, 자율학습형이 알맞습니다. 반면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숙달하는 단계라면 실험형, 토론형이 좋겠죠. 학습 방법은 이처럼 다양합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매체(AI, 챗봇 등)가 등장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교육 방법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학습 방법론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죠. 그러므로 교육 기획자에게는 '어떤 상황에 어떤 방법이 어울릴지'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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