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 실수
실수를 하고야 말았습니다.
건강이 최고인 것을 무리하다 결국 몸살이 났네요. 몸살이 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타이레놀을 먹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직장인이었던 시절, 아프면 병가를 쓰면 되었고 병가가 눈치 보이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연차를 쓰곤 했는데, 자영업자는 그런게 없네요.
결국 건강을 챙기지 못한 제 실수이자 잘못입니다.
서른살 시절 연봉 5천에 세상을 다 가진 줄만 알았는데 주변 상황으로 결국 부족한 살림에 살기 위해 시작한 장사가 참으로 어렵고도 고되네요.
성공신화, 대박집 사장님은 제 명사가 될 수 없는 걸까요?
아프니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