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주말에 두통이 너무 심해서 간단히 고기 좀 구워먹고 누워있었는데
주말에 몸이 좀 뻐근해서 팔을 흔들었는데
주말에 얼굴이 칙칙해보여서 마스크팩을 좀 했는데
그냥 “오늘 비 오려고 그랬나보다!” 라는 엄마의 한 마디에
잊었던 내 나이를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은 비가 옵니다.
월요일에 이런 날씨라니 너무 괴롭지만
그래도 오늘 하루 잘 버틴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내일도 잘 버틸 나 자신에게
이번주 공연을 앞두고 있는 나 자신에게
파이팅 외치며
….벼락치기 대본 암기를 시작합니다.. ㅠㅠㅠ
(시험 공부 하기 전에 책상 치우는 것하고 같아요..)
240415
# 글챌 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