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초심자: 늦깎이 신입사원의 일지] 2. 몸과 마음을 가다듬으며 (2) 가다듬고 맞이하다 - 회사를 대하는 자세 나에게 주어진 나의 일이다. 그 많은 시간을 인내하여 드디어 얻어낸 나의 역할이다. 그만큼 소중히 여기자. 책임을 기꺼이 입고, 정성을 다해 이루어내자. 즐겁게 해내자. 이 일을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되었음을 느끼고, 누리자. 그 사실에 감사하자. 기회를 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자.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일하는 법을 배워 나가자. 일하는 삶이 어떤 느낌인지 체득해 나가 보자. 나라는 사람이 ‘일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방식으로 균형을 잡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 즐겁게 탐구해보자. - 동료를 대하는 자세 현명한 사람은 불과 적당한 거리를 둔다. 동료들에게도 현명한 거리를 유지하자. 너무 뜨거워 데이지 않도록, 또한 너무 냉담하여 외롭지 않도록. 그러나,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같은 운명을 함께 맞이하며 협력하는 동지들이라는 유대감은 갖고 가자. 나는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 일을 대하는 자세 내가 선택한 업이다. 이 업에서 명인이 되어 보자. 운영의 묘를 찾고, 날카로운 감각을 발휘하여 통찰해보자. 선배들의 진정한 지혜를 배우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 보자. 일을 통해서도 나의 모습을 발견해 나가며 더욱 더 깊어져 보자. - 일상을 대하는 자세 하루 하루에 감사하자. 시간을 허투로 보내지 말자. 매 순간 깨어 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건강한 습관들을 만들고, 습관의 힘으로 살아 나가자.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잘 가꾸어 나가자. - 행복 무엇보다도, 행복하게 잘 살아 나가자. 그것이 삶을 누리는 것이다. 과거의 내가 닦아준 삶의 기반을 누리며, 다음의 길을 성실하게 준비해 나가자. 나는 나의 사고방식과 개성, 색깔이 마음에 든다. 모든 게 조금씩, 천천히 더 나아질 것이다. 언제나 그래 왔듯이. 여행의 시작점, 양수리 풍경을 보며 떠오른 말이 있다. ‘탁월한 생각이 피어날 수 있도록 마음의 토양을 가꿔 주어라.’ 이번 여행에선 그것에 성공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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