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스타트업 '심볼리카(Symbolica)'가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위한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3천1백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펀딩은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가 주도했으며,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 '앱스트랙트 벤처스(Abstract Ventures)', '버클리 벤처스(Buckley Ventures)' 등이 참여했습니다. 심볼리카의 CEO 조지 모건(George Morgan)은 구글의 AI 자회사 '딥마인드(DeepMind)'와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을 인용하며, 이 회사가 '트랜스포머(transformer)' 딥러닝 아키텍처에 대한 대안을 개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트랜스포머는 현재 AI 산업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챗봇 '챗지피티(ChatGPT)'의 기반이 되는 기술입니다. 모건은 "트랜스포머가 AI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현재 업계는 해킹 위에 해킹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I가 더 많은 컴퓨팅 파워와 훈련 데이터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에이아이(OpenAI)'와 같은 일부 회사들은 더 많은 컴퓨팅 파워를 찾는 데 올인하고 있는 반면, 심볼리카와 같은 회사들은 다른 아키텍처의 기초 모델이 트랜스포머의 확장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너럴 캐털리스트의 파트너 크리스토퍼 카우프만(Christopher Kauffman)은 "업계는 트랜스포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그것이 확장에 필요한 비용이든, 신뢰성이든 간에"라고 로이터에 말했습니다. 심볼리카의 첫 제품은 코딩 보조 도구가 될 예정이지만, 모건은 회사가 모델을 고용하고 훈련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2025년 초까지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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