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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 거북의 등에 있는 무늬처럼 갈라져 터짐. (벽에 균열이 생기다.) 예전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 통유리로 된 창가 자리가 있었는데 무엇때문인지 작은 크랙이 생긴 적이 있다. 처음에는 엄청 작아서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작은 크랙이 만든 균열이 유리에 금을 내고 점점 그 금이 확장되더니 깨질 위험에 다다랐다. 결국 큰 일이 나기 전에 전체 유리를 교체했었다. 점 처럼 작은 균열 하나가 그 튼튼한 유리를 조각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혹시 우리 조직 안에 작은 흠집처럼 보이는 균열은 없는지, 사소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미뤄두면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요소가 없는지 점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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