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해?"
누군가가 금요일 오후에 이렇게 물어봐 주면 기분이 좋다.
의미가 있든 없든 나에 대해 궁금해해주는 것 같아서다.
날씨도 좋고 예쁜 꽃도 잔뜩 피고,
시원해 보이는 맑은 한강도 가까이에 있으니 어쩐지 기분이 좋다.
이번 주말에는 등산도 가고, 책도 좀 보고, 약속도 가고...!
금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다.
활력 돋는 주말이 나를 기다리는 지금,
밀린 방 청소를 해도 기분이 좋다.
이번 주도 고생 많았던 나 그리고 우리에게
"주말에 뭐든 해!"
240405
# 글챌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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