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뒷북이지만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피지컬100 시즌2다. 피지컬이 좋은 100명의 참가자가 주어지는 미션 대결을 하면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내용이다. 최후 우승자는 한 명이지만, 그 과정에서 팀 대항도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두 번째 퀘스트였던 미로 점령전을 보면서 새삼 리더십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미로 점령전은 두 팀으로 나뉘어 모래포대를 저울에 옮겨 상대 팀 보다 많은 무게를 옮겨서 점령을 하면 이기는 게임이다. 총 세 개의 저울 중 시간 내에 많은 곳을 점령한 팀이 우승하는 것이 룰이다. 여기서 승리한 팀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작전회의 때, 리더가 빠르게 판단하여 세 개의 저울 중 두 개만 집중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면 우승한다. 세 개 저울 모두에 분산하는 전략을 세웠더라도, 중간에 리더가 상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전략을 수정하면 우승한다. 그리고 리더는 팀원 한 명 이상의 몫을 한다. 피지컬 100에 나온 사람들이 모두 체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리더가 아니어도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몇 몇 팀들이 있었다. 하지만 개인의 기량이 아무리 좋아도 리더가 어영부영 하거나 제대로 리딩하지 않으면 실패했다. 조직에서 리더의 역량이 중요한 이유다. 스타급의 팀원이 캐리한다고 해도, 결국 팀 자체를 잘 이끌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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