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Spotify), 프리미엄 구독료 인상 예정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Spotify)가 미국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Bloomberg)가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스포티파이의 주가는 수요일 8% 상승 마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올해 말 미국에서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며, 영국, 호주, 파키스탄 등 5개 시장에서는 4월 말까지 월 구독료를 약 1~2달러 인상할 예정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오디오북 서비스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조치로, 구독자들은 매달 15시간의 오디오북 청취 시간을 제공받는다. 또한, 스포티파이는 기존 프리미엄 플랜과 동일한 월 11달러의 새로운 베이직 구독 티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베이직 티어에는 음악과 팟캐스트는 포함되지만 오디오북은 제외되며, 새롭게 조정된 여러 구독 플랜 중 첫 번째로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스포티파이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 지난해에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프리미엄 구독료를 최대 2달러까지 인상한 바 있다. 애플(Apple), 아마존(Amazon), 유튜브(YouTube)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와 경쟁 중인 스포티파이는 수년간 수익성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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