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에 많이 뜨는 단어가 있는데요, 바로 '커피챗'입니다.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소중한 조언을 받아갈 수 있는,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 시간입니다.
윈큐브마케팅에서는 신규입사자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긍정적인 부분을 따와 기존 재직자 분들과도 함께 누리기 위해 <Win-커피챗☕>을 기획했습니다. 사실 재직자분들도 고민이 있고, 어려움이 있을텐데 너무 신규 입사자 분들에게만 귀를 기울인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파일럿 진행으로 우선 진행 중입니다. 파일럿 진행시 시간 및 비용 등을 본 후에 본격적으로 회사의 지원 지침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사실 저녁 회식 지양, 워라밸 구축 저도 참 좋아하지만 그 역효과로 다른 부서 직원들은 물론,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보내는 옆 동료들에게도 말하기 힘든 일이나 고민이 생길 때도 있었습니다. 업무적인 고민인데도 말이죠. 아마 다른 분들도 사소하게라도 이런 경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주의라는 단어가 불편하지 않은 요즘이지만 그와 별개로 나의 말을 들어주고, 지지해줄 수 있는 멘토 한 명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커피챗이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아직은 많이 신청하지는 않았는데요, 앞으로 사내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지금까지의 신청 사유를 보면 역시 업무상의 이유로, 타팀과의 소통 문제로 신청을 하시더라고요. 업무상의 미팅이 아니라 솔직한 담소 시간이 필요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챗 신청은 대화하고 싶은 사람을 지정할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적어주면 사내에서 고민 상담이 가능한 사람을 찾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도 가능합니다. 누구에게 털어놔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 사람을 찾아주고 싶었어요. 물론 이렇게 한다고 모두가 솔직하게 털어놓거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죠.
다만, 조금 더 고민 없이 믿으며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